[코로나19] 국군고양병원, 국군대전병원·국군대구병원 이어 전담병원 업무 시작
2020-12-21 13:45
최대 80개의 병상을 추가 확보
국군고양병원이 코로나19 병상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1일부터 감염병 전담병원 업무를 시작했다.
국방부에 따르면, 16일 국군대전병원(86병상)과 18일 국군대구병원(302병상)에 이어 이날 국군고양병원이 최대 80개의 병상을 추가 확보해 코로나19 확진자 입원과 치료를 전담한다.
현재 군은 국군수도병원 중환자 병상(8병상)과 국군외상센터 감염병 전담 병상(40병상) 등 48병상과 국방어학원 생활치료센터 285실을 지원하고 있다.
이날 군대 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추가되지 않았다. 14일 이후 연일 추가 감염 사례가 이어졌지만 1주일 만에 증가세가 일시적으로 멈췄다.
군 내 코로나19 환자 수는 50명으로 유지됐다. 2월부터 현재까지 군 내 누적 확진자는 483명, 완치자는 433명이다. 군 자체기준 예방적 격리자는 4289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