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상주시 기업인상’ 수상자 확정
2020-12-21 14:15
박철호 동천수(주) 대표이사 ‘대상’
이재한 한라식품 대표 ‘최우수상’
이재한 한라식품 대표 ‘최우수상’
상주시는 상주상공회의소의 1차 심사를 거친 후 지난 17부터 18일까지 상주시 공적심사위원회 심의를 열어 평가했다.
상주시 기업인상은 지속적인 성장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및 고용 창출에 기여하고 지역사회 봉사에 솔선수범한 모범 기업인에게 수여하는 것으로 올해 처음 시상한다.
시상식은 최근 코로나19의 대규모 확산을 고려해 내년 1월로 연기했다.
박철호 동천수(주) 대표이사(대상)는 1968년 5월 2일생으로 2014년부터 현재 화북면 소재 ㈜동천수 대표이사로 재임하고 있으며, 2019년 지역체육발전 국회의원 표창 및 2020년 대구지방고용노동청장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주요 공적은 2014년 화북면 내 생수제조업체를 인수하면서 기업 정상화에 박차를 가해 2015년 총매출 64억원에서 2019년에는 248억원으로 288%의 매출증대를 이룩했고, 설립초기 14명의 직원으로 시작해 2020년 현재 상주본사 56명 등 총 84명으로 적극적인 지역 인재 채용을 추진하고 상주시의 인구증가 시책에도 적극 동참해 왔다.
또한 환경 문제가 있는 생수 용기의 미세플라스틱 잔존율을 낮추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2020년에는 환경부와 ‘투명 페트병 자가 회수’ 업무협약을 체결해 투명 페트병의 재활용률을 높이는데 기여하고 있다.
기술관련 인증획득에 힘써 FSSC2000, ISO9001, HACCP인증 및 12건의 상표등록 등을 획득하는 등 생수의 안전성 및 국제경쟁력 확보를 지속 추진하고 있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지역 취약계층 연탄 및 반찬배달봉사, 초·중·고 장학금 후원, 상주 향교 효열표창 후원 등을 해왔으며 올해 코로나19 발생 이후 공공기관과 관내 주민들을 위해 물품도 기부했다.
이재한 한라식품 대표(최우수상)는 1975년 2월 28일생으로 1999년부터 함창농공단지 소재 한라식품을 설립해 식품 조미소스 산업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2015년 모범납세자상 및 2018년 국무총리 상을 수상한 바 있다.
주요 공적으로는 1999년 25세의 젊은 나이에 한라식품을 설립했으며, 20년간 각고의 노력 끝에 국내 최초 훈연참치 액상 소스를 개발해 2009년 특허를 출원했고, 2016년 5월 ISO22000인증을 받았다.
같은 해 벤처기업인증을 받았으며, 2017년 기술혁신형중소기업인증(이노비즈)을 획득하는 등 설립 시부터 지금까지 기술 혁신에 매진했다.
지금까지 성공에 안주하지 않고 회사 매출액 증가 및 생산성 향상을 위해 제품 원료를 원활히 수급할 수 있도록 태국에 현지공장을 설립하고, 2020년 12월에는 총사업비 30억 원을 투입해 스마트 팩토리 공장을 함창농공단지 내 추가 준공해 2021년 15명 고용창출 및 총매출액 120억 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역사회 기여에도 많은 관심을 가지고 상주시 체육회를 통한 체육특기생 활동비 지원, 파란 나라 장애인주간활동센터,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한국소아암재단 등 여러 곳에 정기 기부를 통한 기부문화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수상자들이 앞으로 전국적인 인지도를 가진 기업으로 성장하길 기대하며, 더 많은 관내 기업인들이 상주시 기업인상의 주인공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