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올리브영, '유네스코 소녀교육 캠페인' 전개…1억원 기금 조성
2020-12-20 13:52
CJ올리브영은 유네스코와 함께 지난 2014년부터 개발도상국 소녀들에게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소녀교육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고객이 올리브영에서 상품을 구매하면 일부 금액이 기부되는 형태다. 현재까지 누적된 기금은 약 16억원, 캠페인 참여 고객은 2300만명에 달한다.
성탄절 주간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에는 올리브영의 즉시 배송 서비스 ‘오늘드림’ 주문 시 배송 유형에 따라 일정 금액(2500원~5000원)이 적립된다. 언택트(비대면) 소비 확산 속 업계를 대표하는 ‘오늘드림’ 서비스와 연계해 고객의 ‘착한 소비’를 독려한다는 계획이다.
CJ올리브영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총 1억원의 기금 조성, 국내 소외 계층 청소년의 자립 지원과 베트남 소수민족 소녀들의 교육 환경 개선에 사용할 예정이다.
CJ올리브영 관계자는 “올해 코로나19 악재 속 위로를 전하고 희망을 이어나가기 위해 성탄절 주간을 따뜻한 나눔 활동 위크로 기획했다”며 “어렵고 힘든 상황 속에서도 작은 관심이 모여 큰 가치를 창출하는 나눔의 문화가 정착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올해 CJ올리브영은 아이들과미래재단과 협업을 통해 ‘올리브영 서포터즈’ 1기를 운영하며 보호종료아동 문제를 공론화하고 이들에 대한 잘못된 편견을 바로잡기 위한 활동을 펼쳤다. 소녀교육 캠페인과 연계한 첫 국내 지원 사업으로, 내년에도 국내 소외계층의 자립을 돕기 위한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