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윤배가 앓던 폐섬유증은? 대다수가 원인불명
2020-12-19 16:11
MBC TV '전원일기'에서 응삼이 역할로 유명한 배우 박윤배가 지난 18일 세상을 떠난 가운데, 그가 앓던 폐섬유증(pulmonary fibrosis)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지난 19일 방송연기자노동조합은 박씨가 폐섬유증으로 투병하다 전날 이른 오전에 별세했다고 전했다.
그가 앓던 폐섬유증은 폐에 상처가 생기면서 폐 조직이 딱딱해지는 병이다. 폐섬유증은 일단 진단을 받으면 3년에서 5년 안에 목숨을 잃을 만큼 사망률이 높다.
특히 폐섬유증은 원인을 알 수 없는 경우가 대다수다. 이처럼 원인을 알 수 없는 사례를 '특발성 폐섬유증(IPF)'이라고 하는데 미국에선 한해 약 5만 명이 IPF로 사망한다. 이는 유방암 사망자 수보다 많은 것이다.
폐섬유증은 서서히 진행하다 급격히 악화하는 특징도 있다. '급성 악화(acute exacerbation)' 단계로 진행된 환자는 갑작스러운 호흡 곤란과 폐 기능 상실로 사망까지 이른다.
한편, 박씨의 아들인 박지만씨는 19일 스포츠조선과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폐섬유증 판정을 받으신 후 올해 6월부터 입원해 계셨다"고 밝혔다.
박씨의 빈소는 신촌 연대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9호실이며, 발인은 내일 오전 7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조문은 받지 않는다.
지난 19일 방송연기자노동조합은 박씨가 폐섬유증으로 투병하다 전날 이른 오전에 별세했다고 전했다.
그가 앓던 폐섬유증은 폐에 상처가 생기면서 폐 조직이 딱딱해지는 병이다. 폐섬유증은 일단 진단을 받으면 3년에서 5년 안에 목숨을 잃을 만큼 사망률이 높다.
특히 폐섬유증은 원인을 알 수 없는 경우가 대다수다. 이처럼 원인을 알 수 없는 사례를 '특발성 폐섬유증(IPF)'이라고 하는데 미국에선 한해 약 5만 명이 IPF로 사망한다. 이는 유방암 사망자 수보다 많은 것이다.
폐섬유증은 서서히 진행하다 급격히 악화하는 특징도 있다. '급성 악화(acute exacerbation)' 단계로 진행된 환자는 갑작스러운 호흡 곤란과 폐 기능 상실로 사망까지 이른다.
한편, 박씨의 아들인 박지만씨는 19일 스포츠조선과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폐섬유증 판정을 받으신 후 올해 6월부터 입원해 계셨다"고 밝혔다.
박씨의 빈소는 신촌 연대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9호실이며, 발인은 내일 오전 7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조문은 받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