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수미 시장 "시민이 시장인 성남 구현 위해 필요한 건 시민 참여"

2020-12-17 20:47
2021년 민관협치 체계 본격 가동 추진
현재 시정모니터 195명 활동...적극활동 펼쳐
올 한 해 3109건 생활불편사항 제보 및 263건 정책 제안

시정모니터 토크콘서트에 참석한 은수미 시장.[사진=성남시 제공]

은수미 경기 성남시장이 17일 "시민이 시장인 성남 구현을 위해 필요한 건 시민참여로 그간 행복소통청원 도입, 시민이 짓는 성남시립박물관 건립, 일하는 시민을 위한 성남시 조례 제정 등 시민과의 소통을 통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왔다”고 강조했다.

이날 은 시장은 시청에서 '내일을 바꾸는 시민참여’라는 주제로 열린 토크콘서트에 참석한 뒤, "2021년에는 중점 협치사업을 중심으로 공론화를 통해 정책결정, 실행, 평가를 시민과 함께 하는 민관협치 체계를 본격 가동하겠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이번 토크콘서트는 코로나19 확산 방지 차원에서 온라인 화상회의 플랫폼인 줌(ZOOM)을 통해 120여명의 시정모니터가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고 은 시장은 말한다.

엄관용 서울혁신파크 기반증강실장의 진행으로 은수미 시장과 이영재 한양대 연구교수, 강정모 시민교육컨텐츠연구소장, 이송식 시정모니터 회장이 참여한 토크콘서트는 50분 간 시민참여 왜 필요한가, 시민참여 무엇이 필요한가, 참여도시 성남에 바란다 라는 세 가지 부제로 진행됐다.

한편, 은 시장은 "현재 성남시 시정모니터로 활동중인 195명이 올 한해 3109건의 생활불편사항 제보와 263건의 정책 제안 등 시정 각 분야 문제점을 찾고, 다양한 개선방안을 제시하는 등 적극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