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총장"오늘 중으로 집행정지 신청 예정"

2020-12-17 09:01

윤석열 검찰총장이 지난11일 오전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으로 출근하고 있다. 20.12.11 [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윤석열 검찰총장 측이 ‘정직 2개월’ 징계 처분 효력을 일시적으로 중단해달라는 집행정지 신청을 오늘 안으로 법원에 접수할 계획이다.

윤 총장 측 이완규 변호사는 17일 "이날 서울행정법원에 전자소송 인터넷 접수를 할 계획"이라며 "소장 접수를 위한 서면작업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접수는 오후 6시 이후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윤 총장 측은 집행정지 신청을 위한 준비중이라 일과시간 안에는 소장 접수가 어려울 것이라고 설명했다. 법원 근무시간은 오후 6시다.

전날 추미애 법무부 장관은 법무부 검사징계위원회가 정한 정직 2개월 징계를 문재인 대통령에게 제청했다. 문 대통령은 이를 당일 재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