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증시포커스] 명분·실익 모두 챙긴 금융·증권사 CEO, 연말 주가 급등에 '함박웃음' 外
2020-12-17 06:00
◆아주경제 주요뉴스
▷명분·실익 모두 챙긴 금융·증권사 CEO, 연말 주가 급등에 '함박웃음'
-올해 초 코로나19 폭락장에 자사주 매입한 금융·증권사 최고경영자(CEO)들이 연말 코스피 최고점 경신 행진에 함박웃음
-김남구 한국금융지주 회장, 양홍석 대신증권 사장, 김해준 교보증권 대표, 권희백 한화투자증권 대표 등은 올해 자사주 매입에 나서
-금융지주 CEO 중에서는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 김정태 하나금융 회장, 김지완 BNK금융지주 회장, 김기홍 JB금융 회장 등이 자사주 매입
-가장 평가 이익이 높은 CEO는 김남구 한국금융지주 회장. 김 회장은 지난 3월 25일과 26일 양일간 총 26만3000주의 자사주를 사들여. 평균 매입단가는 3만2622원, 취득비용은 85억7975만원으로 이후 김 회장의 지분율은 20.23%에서 20.7%로 높아져. 16일 기준 한국금융지주 종가는 7만6800원으로 평가이익이 135.2%에 달해
-업계에서는 주주 가치 제고와 주가 부양에 일조하기 위한 일종의 책임 경영 차원에서 CEO가 자사주 매입하는 것으로 보고 있어
-특히 올해 오너 전문경영인의 자사주 매입의 경우 코로나19 폭락장으로 증시 불안감이 급증하면서 기업가치 하락을 막는 선제적인 책임 경영 일환이었다고 강조
◆주요 리포트
▷HDC현대산업개발, 유휴부지 활용 주택공급 확대 수혜(하나금융투자)
-올해 분양 가구 수 1만5000가구로 지난해 6400가구 대비 1.4배가량 증가
-내년 외주 주택 매출 올해 대비 11% 증가한 2조7000억원 기록 전망
-내년 서울 내 유휴부지 활용 구도심 주택공급 방안으로 탄력 전망
-최근 '준공업지역(약 20㎢)'을 활용한 주택 공급이나 '역세권고밀개발' 등이 거론되는 것 또한 유휴부지를 활용한 주택 공급 가능성 높여
-서울 내 개발 사업에 적극적인 HDC현대산업개발에 수혜
-계획 중인 역세권개발사업 추진에 탄력이 붙을 수 있으며 일부 사업지에서 용적률 상향과 같은 인센티브가 나타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어. 향후 공급되는 유휴부지에 입찰할 가능성 또한 존재하기 때문
◆장 마감 후 주요공시
▷현대차, 이원희 대표이사 사임. 정의선, 하언태 각자 대표이사 체제로 변경
▷삼성바이오로직스, 존림(Rim John Chongbo) 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 사장으로 신규 선임
▷셀트리온, 보통주 1주당 0.02주 주식배당을 결정. 배당주식 총수는 267만5697주. 16일 기준 발행주식총수 1억3499만7805주에서 자기주식 121만2915주를 제외한 1억3378만4890주 대상으로 산정
▷셀트리온헬스케어, 보통주 1주당 0.02주 주식 배당을 결정. 배당되는 주식 총수는 300만3213주.
▷NAVER, 일본 자회사 네이버 제이허브(NAVER J.Hub Corporation)의 7791억원 규모 주주배정 유상증자 결정. 채무상환자금 조달 목적
▷한국조선해양, 자회사 현대삼호중공업이 단순 물적분할 방식으로 산업설비 사업부문을 신설회사 현대인프라솔루션(가칭)을 설립하기로 결정
▷컴투스, 2020년 사업연도 주당 1500원의 배당 계획 중이라고 공시. 현금 배당금 총액은 180억3910만500원
▷캠시스, 전기자동차 제조 사업부문 물적분할해 '쎄보모빌리티' 신규 설립 결정
▷스카이문스테크놀로지, SK텔레콤과 14억원 규모 RF 중계기 공급 계약 체결
▷코드네이처, 33억원 규모 제3자 배정 유상증자 결정
◆펀드 동향(15일 기준)
▷국내 주식형 -530억원
▷해외 주식형 +3억원
◆오늘(17일) 주요일정
▷일본
-통화정책회의
▷미국
-11월 주택착공건수
-11월 건축허가
-12월 필라델피아 연준 경기 전망
-12월 캔자스시티 제조업활동
▷유럽
-10월 건설생산
-11월 소비자물가지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