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소방, '분당소방서 서판교119안전센터' 문열어

2020-12-16 20:08
분당구 운중동 951번지 일대 지상 3층 규모 건립
소방공무원 16명, 차량 3대 배치..15일 본격업무 시작
서판교 지역 소방 사각지대 해소, 골든타임 확보

[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성남 서판교 지역주민들의 오랜 염원이었던 분당소방서 서판교119안전센터가 문을 열고 본격 업무에 돌입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서판교119안전센터는 성남시 분당구 운중동 951번지 일대에 65억여 원의 사업비를 들여 지난 2018년 1월 착공해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됐다.

이 곳에는 총 16명의 소방공무원과 펌프‧물탱크·구급차 각 1대씩 총 3대가 배치돼 서판교 지역 안전을 책임진다.

서판교 지역은 판교 테크노밸리 급성장과 내년부터 인구 1만5000여 명 규모의 대장지구 입주가 맞물려 인구 유입이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는 지역으로, 주민들의 안전을 책임질 119안전센터 설치가 시급한 실정이었다.

한편 이경우 분당소방서장은 “서판교 지역의 인구증가로 일대 소방수요가 급증해 센터 설립을 추진했고, 마침내 문을 열게 됐다”며 “서판교119안전센터 개소로 서판교 지역의 소방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골든타임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