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오후 6시 기준 636명 신규 확진…수도권 485명, 비수도권 151명
2020-12-16 19:45
전날 같은 시간 대비 33명 감소
부산·고양·인천 등 집단 감염 지속
부산·고양·인천 등 집단 감염 지속
코로나19 방역[사진=연합뉴스]
일일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1000명을 넘는 등 전국적으로 확산세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16일에도 전날 확진자 추세를 유지했다.
방역당국과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기준 636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전날 같은 시간 669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것 대비 33명 감소했다.
이날 역시 어린이집, 요양병원, 목욕탕, 교회 등 종교시설을 매개로 한 집단 감염이 지속됐다.
부산에서는 확진자 43명이 추가 발생했다. 신규 확진자 중 10명은 부산 동구 인창요양병원에 입원한 환자다. 현재까지 인창요양병원에서 발생한 확진자는 환자 98명, 직원12명, 간병인 10명 등 총 120명에 달한다.
경기 고양시에서는 미소아침요양병원 관련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6명(입소자 13명, 종사자 13명) 추가 발생했다. 지난 14일 종사자 1명이 최초 양성 판정을 받은 뒤 연일 확진자가 발생, 누적 확진자는 30명으로 늘었다.
전날까지 10명의 확진자가 나온 인천 서구 소재 모 교회에서는 관련자 600여 명에 대한 전수검사가 진행 중으로 추가 확진자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