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증시 마감]日 닛케이 美 부양책 협상 기대에 상승

2020-12-16 16:15
닛케이 0.26%↑ 상하이종합 0.01%↓

아시아증시 마감 [사진=로이터]

16일 아시아 주요 지수는 혼조세를 보였다. 

일본 증시에서 이날 닛케이225지수(닛케이평균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69.56 포인트(0.26%) 상승한 2만6757.40에 장을 마감했다. 토픽스지수도  4.78 포인트(0.27%) 상승한 1786.83으로 거래를 마쳤다. 

일본 증시는 미국 부양책 협상 타결에 대한 기대감으로 상승했다는 분석이다. 미국 제약사 모더나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이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곧 받을 것이라는 기대도 주가를 끌어올렸다. FDA는 15일(현지시간) 모더나의 백신이 긴급사용 승인에 적합하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오는 17일 검토 후 18일 승인될 가능성이 나온다.
 
반면 중국 증시는 약세를 보였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25포인트(0.01%) 하락한 3366.98로 장을 마쳤다. 선전성분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2.22(0.09%) 하락한 1만3751.09로 거래를 마감했다. 창업판지수는 1.79포인트(0.06%) 소폭 상승한 2760.64에 장을 닫았다.

반면 중화권 증시는 강세다. 대만 가권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35.94포인트(1.68%) 상승한 1만4304.46으로 장을 마감했다. 홍콩 항셍지수도 현지시간 오후 3시15분 기준 239.71포인트(0.91%) 상승한 2만6447선에서 움직이는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