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장시황] 상승 출발한 코스피, 낙폭 키우며 2730선 등락
2020-12-15 09:29
상승 출발한 코스피가 장초반 하락 전환하면서 하락 폭을 키우고 있다.
15일 오전 9시 23분 현재 코스피는 전장대비 24.67포인트(0.89%) 하락한 2737.53를 기록중이다. 지수는 1.45포인트(0.05%) 오른 2763.65에 개장했지만 개장 직후 하락 전환했다.
개인이 홀로 1989억원을 순매수하는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260억원, 960억원을 동반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내림세다. 삼성전자는 약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SK하이닉스, 삼성바이오로직스, 기아차는 1%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셀트리온은 3%대 하락세를 보이며 약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LG화학(0.25%), LG생활건강(0.38%)만 강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간밤 뉴욕 증시는 뉴욕시 도시 봉쇄 우려에 혼조세를 보였다. 14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84.82포인트(0.62%) 내린 2만9861.55에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15.97포인트(0.44%) 하락한 3647.49에 장을 마감했지만,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62.17포인트(0.5%) 상승한 1만2440.04에 마쳤다.
코스닥 역시 개인이 순매수 중이다. 개인이 홀로 446억원을 순매수 중이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88억원, 179억원을 순매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