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청 공무원 1명 코로나19 확진…400여명 전수검사
2020-12-14 10:43
'도시과 사무실 폐쇄, 구내식당 이용한 공무원 검사 예정'
경기 의정부시청에 근무하는 공무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해당 부서를 폐쇄했다.
의정부시는 도시과에 근무하는 공무원 A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이날 도시과 사무실을 폐쇄하고 도시과를 비롯해 본관과 별관, 신관 등 청사 전체를 방역 소독했다.
또 A씨와 지난 11일 구내식당을 함께 이용했던 직원 400여명을 자택 격리하도록 하고 전수검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시는 이날 청사 신관 앞에 임시 선별 진료소를 설치하고 검사에 나설 계획이다.
하지만 먼저 확진 판정을 받은 A씨 자녀의 감염경로는 확인되지 않았다.
시는 A씨와 A씨의 자녀 등의 동선과 접촉자 등을 조사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