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레이더] CJ오쇼핑·오비맥주·위메프·롯데백화점·정관장·애경 外
2020-12-14 10:31
CJ ENM 오쇼핑부문이 2020년 TV홈쇼핑 히트상품을 분석한 결과, 상위 10위 내 패션 브랜드가 9개를 차지하며 패션 카테고리 강세가 두드러졌다고 14일 밝혔다. 코로나19로 집콕생활이 장기화되자 지친 마음을 달래려는 고객들의 보복 소비가 의류 구매로 몰렸다는 분석이다. 주문수량 기준 상위 10위 브랜드는 △더엣지(214만) △칼 라거펠트 파리스(106만) △VW베라왕(102만) △지스튜디오(97만) △셀렙샵에디션(91만) △밀라(63만) △지오송지오(55만) △징 미쉘 바스키아(50만) △AHC(44만) △타하리(43만) 순으로 나타났다. 더엣지는 3년 연속 히트상품 1위 자리를 지켰고, 칼 라거펠트 파리스는 지난해 9위에서 올해 2위로 큰 폭 상승했다. AHC(9위)는 안티에이징 기능성 화장품, ‘아이크림 시즌8 패키지’로 인기를 얻으며 패션 외 카테고리 중 유일하게 순위권에 안착했다.
◆ 오비맥주, 겨울맞이 새 옷 입은 오비라거 출시
오비맥주가 포근한 겨울 느낌의 패키지로 새롭게 디자인된 오비라거 한정판 패키지를 전국 대형마트에서 오는 17일부터 판매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패키지는 오비라거의 곰돌이 캐릭터인 ‘랄라베어’가 눈덩이를 굴리는 모습과 눈사람을 앞뒤로 각각 담아냈다. ‘랄라베어’와 눈사람 모두 빨간 장갑과 털모자를 착용해 크리스마스와 포근한 겨울 분위기를 연출했다. 이번 한정판 패키지는 330ml 캔 8팩 세트로 출시된다.
롯데백화점이 영등포점에서 1년동안 진행했던 리뉴얼을 마무리하고 오는 17일 새롭게 전관 오픈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리뉴얼의 핵심은 백화점의 얼굴인 1~2층에 MZ세대의 관심 컨텐츠를 적극적으로 도입했다는 것이다. 백화점의 떠오르는 소비층인 20~30대 MZ세대를 타겟으로 쇼핑몰 형태의 동선에 패션과 F&B, 체험형 복합 시설 공간을 구현한다. 을지로, 샤로수길, 송리단길 같은 거리의 힙플레이스의 컨텐츠를 차용, 기존 백화점의 공식에서 탈피해 젊은 고객의 눈높이와 목소리를 적극 반영했다. 1층의 패션 컨텐츠로는 에디터, 디자이너, 쉐프 등 밀레니얼 사이에서도 자신만의 취향과 기준이 가장 뾰족한 ‘크리에이터’를 타겟으로 공간을 구성했다. 2층에는 젊은 세대가 찾아 올 수 있는 공간 조성을 목표로 무신사, 지그재그, W컨셉 등 인기 쇼핑앱의 탑 셀러 브랜드의 쇼핑 공간을 오프라인에 마련했다. 롯데백화점 조용욱 영등포점장은 “영등포점의 리뉴얼은 미래고객인 MZ세대들이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을 경험하는 공간이 될 것”이라며 “이번 리뉴얼을 통해 20~30대 고객이 관심을 가질 수 있는 컨텐츠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위메프가 15일 ‘반값특가’를 열고 포털 검색 최저가 대비 50% 할인한 상품을 판매한다고 14일 밝혔다. 반값특가 상품은 위메프 MD가 행사 상품 선정 당시 확인한 최저가보다 50~75% 할인한 가격으로 구성했다. 인기 상품을 타 채널 대비 독보적인 최저가에 공급한다는 취지다. 이번 행사는 타임딜 방식으로 진행한다. 타임딜 오픈 시간은 △0시 △9시 △12시 △15시 △18시 △21시다. 하루 6번 정해진 시간마다 12개 파격 상품을 오픈, 총 76개(별도 4개 포함) 딜만 판매한다. 특히 겨울 시즌 남녀 의류 상품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탑텐 20FW 여성 구스 경량베스트는 약 73% 할인한 9900원에 판매한다. △언더아머 여성 UA 라이벌 테리 후디 2만7840원 △나이키 남성 NSW 클럽 BB 기모 후드 풀집업 3만9900원 △MILLET 양털 뽀글이 자켓 4만8900원 등도 50% 이상 할인가에 선보인다.
KGC인삼공사가 새해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 ‘정관장 홍삼정 마음에디션’을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홍삼정 마음에디션’은 캘리그라피 디자인 패키지에 정관장 대표 제품인 ‘홍삼정(240g)’을 담아 ‘2021 일력’과 함께 구성됐다. ‘정관장 홍삼정’은 KGC인삼공사의 121년 노하우와 기술로 달여 농축한 제품으로 홍삼 본연의 부드러운 맛과 향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2021 일력’은 달력을 찢으며 하루를 시작하는 레트로 감성에 매일 건강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정관장 케어나우’ 건강상식 메시지를 담았다. 시즌별 떠오르는 핫이슈 건강관리 방법이 기록되어 바쁜 현대인에게 유익한 건강정보를 제공한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코로나 3차 대유행 시점인 이달 1일부터 13일까지 매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과일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50.1% 신장했다고 14일 밝혔다. 특히 고당도 과일 매출이 폭발적으로 신장했다. 이 기간 고당도 과일 10여종의 매출은 169.4% 증가했다. 세부적으로 15브릭스 이상의 고당도 품종인 엔비사과의 누적 판매량은 13일만에 200만봉을 넘어서는 등 역대급 판매량을 기록했다. 이는 같은 기간 일반 사과의 누적 판매량 대비 2.8배 높은 수치다. GS25는 ‘코로나 블루’ 극복, '소확행'을 추구하고자 하는 고객을 중심으로 고당도 과일을 선호하는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일반 과일 대비 비교적 높은 가격대임에도 불구하고 고당도 과일 매출이 지속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하고 있다.
CJ올리브영은 지난 12일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재단과 함께 올리브영 ‘소녀교육 서포터즈’ 1기의 해단식을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소녀교육 서포터즈'는 지난 9월 랜선 발대식을 시작으로, 4개월간 보호종료아동의 자립을 돕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했다. 온라인으로 진행된 ‘소녀교육 서포터즈’ 1기 해단식에서 CJ올리브영은 서포터즈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응원의 의미를 담아 전원에게 수료증과 장학금을 수여하고, 화장품 등을 담은 ‘굿바이 박스’를 전달했다. 이어 보호종료아동 인식 개선 영상 상영회를 진행하고 그간 서포터즈 활동의 소회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날 해단식에 참석한 서포터즈 황은빈(23) 양은 "보호종료아동과 함께 직접 ‘소녀교육 서포터즈’ 활동을 하면서 이들이 별반 다르지 않다는 사실을 깨달았다"며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보호종료아동에 대해 올바른 인식을 가질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애경산업이 서울시와 사회공헌 활성화를 위한 사회공헌 공동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애경산업은 이번 협약을 통해 향후 1년간 총 10억원 상당의 자사 제품을 기부할 예정이다. 행사 영상 등은 서울시 사회공헌센터 유튜브를 통해 공개된다. 애경산업 관계자는 “사명이자 기업 이념인 사랑과 존경을 실천하고 서울시 어려운 이웃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어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작은 사랑의 실천이 더 아름다운 사회를 만든다는 믿음으로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책임 있는 역할을 다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베이코리아가 ‘스마일카드’ 누적 발급자수 100만 명 돌파를 기념해 오는 20일까지 ‘스마일카드 백.만족!’ 이벤트를 진행한다. 스마일카드는 지난 2018년 6월 이베이코리아가 현대카드와 손잡고 온라인 커머스 업계 최초로 선보인 상업자 표시 신용카드(PLCC)다. 이베이코리아는 이에 보답하는 취지로 G마켓·옥션에서 스마일카드 회원의 현황 및 구매 관련 데이터를 분석한 자료를 보고 퀴즈를 맞추면 스마일캐시를 즉시 지급한다. 또한 스마일카드 회원이 보유하고 있는 스마일카드 실물 사진을 찍어 인스타그램에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업로드하면 선착순으로 스마일카드 스페셜 굿즈를 증정한다. 참여하면 100% 당첨되는 룰렛 이벤트도 있다. 스마일카드 이벤트 페이지에서 룰렛을 돌리면 랜덤으로 최대 50% 할인 쿠폰(스마일카드로 결제 시 사용 가능)을 받을 수 있다. 이벤트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G마켓, 옥션 웹사이트 및 모바일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분식 프랜차이즈 ‘스쿨푸드’가 코로나 시대에 맞는 신규 ‘배달 슬림형’ 창업 상품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스쿨푸드 ‘배달 슬림형’ 창업 상품은 배달 메뉴를 기본으로 기존 스쿨푸드 딜리버리 매장에서 높은 판매 점유율을 차지했던 상위 메뉴만 엄선해서 판매해 최근 창업에 대해 고민을 하는 예비 창업자들에게 창업비용에 따른 부담을 줄인 상품이다. 기존 20평 배달형 매장의 경우 가입비, 오픈 지원비, 인테리어를 포함해 약 1억 원의 초기 창업비용이 소요됐다면 ‘배달 슬림형’ 상품은 12평 기준 총 창업 비용이 약 6,780만 원으로 합리적인 초기 투자비로 창업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이양열 스쿨푸드 대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초기 창업비가 부담스러운 신규 창업자들을 위해 적은 초기 투자 비용으로 안정적인 매장 운영을 할 수 있는 창업 상품을 새롭게 선보이게 되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