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진자 현황 실시간으로 볼 수 있는 곳은?
2020-12-14 09:41
'코로나 라이브', '월드오미터' 등 민간 사이트 이용
14일 0시 기준 국내 신규 코로나19 확진자 718명
14일 0시 기준 국내 신규 코로나19 확진자 718명
[사진=코로나 라이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급증하자 실시간으로 관련 수치를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이 주목받고 있다.
민간이 운영하는 웹사이트인 ‘코로나 라이브’는 코로나19 관련 현황을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집계 기준은 당일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다. 각 지방자치단체, 질병관리청이 당일 제공하는 공개 자료와 재난 문자 등을 참고해서 취합한다.
코로나 라이브 측은 “민간이 취합한 집계이므로 공식적인 근거 자료로 활용하는 것은 부적절할 수 있다”고 밝혔다.
방역당국은 매일 0시를 기준으로 전날 신규 확진자 수 집계를 마감한다. 방역 당국에 따르면 14일 0시 기준 국내 신규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718명이다. 전날인 13일 0시 기준 국내 신규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1030명으로 코로나19 사태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 중 국내발생은 1002명이었다.
시‧군‧구 등 각 지자체도 공식 홈페이지와 재난 문자 등으로 관할 내 코로나19 확진자 발생동향을 실시간으로 알린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14일 서울시청에서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3단계 격상) 효과에 대한 확신과 사회적 공감대가 있어야 하기 때문에 신중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