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원 시장 "안심하고 겨울 보낼 수 있도록 한파·폭설피해 최선 다할 것"

2020-12-13 13:13
겨울철 복지위기가구 집중 발굴 지원 강화
적설지역 안전대책 강화, 499곳 제설함 비치
안전한 겨울나기 지원 박차 가해

박승원 광명시장.[사진=광명시 제공]

박승원 경기 광명시장이 13일 "코로나19로 힘든 시민이 겨울철 재난으로 피해를 입지 않고, 안심하고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한파와 폭설 피해 예방활동에 최선을다하겠다”고 피력했다.

이날 박 시장은 "동절기를 맞아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집중하고 시민 안전을 위한 겨울철 종합대책을 가동한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이를 위해 박 시장은 코로나19 대응 재난안전대책본부와 함께 동절기 한파대책 종합상황실, 한파대비 T/F팀을 운영해 비상상황에 대비하고, 취약계층 보호 대책을 마련, 시민 보호에 앞장선다.

또한, 독거노인과 장애인, 사회복지시설 등 취약계층의 피해를 사전 예방하고 지원하는 데 주력 할 방침이다.

박 시장은 주요 간선도로변과 이면도로에 총 499개의 제설함을 비치했고, 제설제 1700톤, 살포기 15대와 제설기 5대, 덤프트럭 7대 등의 제설장비도 확보해 적설지역 안전대책을 강화하고 있다.
 

[사진=광명시 제공]

한파에 대비해 동 행정복지센터, 경로당 등 겨울철 한파쉼터 151개를 지정, 코로나19 사회적거리두기 단계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할 계획도 세워둔 상태다.

무엇보다 추위에 취약한 노인보호에 더욱 집중, 1000여 명의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노인돌봄기본서비스와 응급안전알림서비스를 지원하고, 한파 특보 발효 시 전수 안전 확인에도 나선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대설·한파특포 발표 시 시민이 적절히 대처할 수 있도록 재난 문자, 전광판 등을 활용해 즉시 안내하고, 한파이외에도 화재, 산불, 미세먼지 등에 대한 안전관리도 강화 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