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AI 준비 지수 세계 7위... 미국 1위"
2020-12-12 00:34
옥스퍼드 인사이츠 '정부 AI 준비 지수' 발표
한국 정부의 인공지능(AI) 기술 준비도가 세계 상위 10위 안에 든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5G 세계 최초 상용화와 높은 인터넷, 스마트폰 보급률, '디지털 뉴딜' 같은 굵직한 정책이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12일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에 따르면 영국 기술 정책 연구소 '옥스퍼드 인사이츠'가 국가별 AI기술 수준을 비교한 '정부 AI 준비 지수 2020'을 발표한 결과, 한국이 7위를 차지했다.
1위는 미국이 차지했고, 영국과 핀란드, 독일, 스웨덴이 그 뒤를 이었다.
이 지수는 거버넌스, 기술, 데이터 및 인프라 등 3개 지표를 기준으로 국가별 AI 기술 수준을 평가한 것으로, 옥스퍼드 인사이츠가 국가의 AI 운영, 공공 서비스에서의 활용 수준, 제도적 준비 정도 등을 평가하기 위해 2017년부터 발표하고 있다.
미국은 기술 부문에서 1위, 거버넌스 부문에선 2위를 차지했다. 미국은 민간과 정부의 연구개발 투자, 세계적인 공과대학, 인재 등을 기반으로 세계 AI 시장을 주도한다는 평가를 받았다.
2위인 영국은 정부 차원의 AI, 데이터 종합 전략과 공공 오픈 데이터 가용성, 우수 연구기관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국은 거버넌스와 기술 부문에서 9위에 올랐고, 데이터 및 인프라 부문에서 8위를 기록해 종합 7위에 올랐다. 이는 지난해 26위 대비 19단계나 상승한 순위다. 아시아 지역만 놓고 보면, 데이터 및 인프라 부문 1위다. 5G세계 최초 상용화, 휴대전화와 인터넷의 높은 보급률 등이 반영된 결과다.
IITP는 정부가 지난해 12월 발표한 'AI 국가 전략'과 올해 7월 발표한 '한국판 뉴딜' 등이 이번 순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IITP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국가 역량을 좌우하는 핵심 기술이자 경쟁우위의 근간으로 AI 산업이 자리매김하면서 글로벌 주요국의 전략 수립과 연구 활발하다"며 "국내에서도 AI를 국가 전략의 핵심으로 삼아 역량 강화에 본격 나선만큼, 기술· 투자·인력 등 AI 생태계를 둘러싼 광범위한 분야에 관심을 갖고 정책적 지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12일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에 따르면 영국 기술 정책 연구소 '옥스퍼드 인사이츠'가 국가별 AI기술 수준을 비교한 '정부 AI 준비 지수 2020'을 발표한 결과, 한국이 7위를 차지했다.
1위는 미국이 차지했고, 영국과 핀란드, 독일, 스웨덴이 그 뒤를 이었다.
이 지수는 거버넌스, 기술, 데이터 및 인프라 등 3개 지표를 기준으로 국가별 AI 기술 수준을 평가한 것으로, 옥스퍼드 인사이츠가 국가의 AI 운영, 공공 서비스에서의 활용 수준, 제도적 준비 정도 등을 평가하기 위해 2017년부터 발표하고 있다.
미국은 기술 부문에서 1위, 거버넌스 부문에선 2위를 차지했다. 미국은 민간과 정부의 연구개발 투자, 세계적인 공과대학, 인재 등을 기반으로 세계 AI 시장을 주도한다는 평가를 받았다.
2위인 영국은 정부 차원의 AI, 데이터 종합 전략과 공공 오픈 데이터 가용성, 우수 연구기관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국은 거버넌스와 기술 부문에서 9위에 올랐고, 데이터 및 인프라 부문에서 8위를 기록해 종합 7위에 올랐다. 이는 지난해 26위 대비 19단계나 상승한 순위다. 아시아 지역만 놓고 보면, 데이터 및 인프라 부문 1위다. 5G세계 최초 상용화, 휴대전화와 인터넷의 높은 보급률 등이 반영된 결과다.
IITP는 정부가 지난해 12월 발표한 'AI 국가 전략'과 올해 7월 발표한 '한국판 뉴딜' 등이 이번 순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IITP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국가 역량을 좌우하는 핵심 기술이자 경쟁우위의 근간으로 AI 산업이 자리매김하면서 글로벌 주요국의 전략 수립과 연구 활발하다"며 "국내에서도 AI를 국가 전략의 핵심으로 삼아 역량 강화에 본격 나선만큼, 기술· 투자·인력 등 AI 생태계를 둘러싼 광범위한 분야에 관심을 갖고 정책적 지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제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