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치료제·백신 소식에 관련주 현대바이오-서린바이오 ↑

2020-12-08 14:39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 효능 소식과 백신 수입 소식에 관련주들이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씨앤팜이 니클로사마이니클로사마이드 기반 개량신약으로 개발한 코로나19 경구치료제 'CP-COV03' 약물동태실험을 한 결과, 1회 투여해도 12시간 동안 바이러스 활성을 100% 억제하는 혈중 유효약물농도를 유지한다는 소식을 전했다. 

이에 현대바이오는 전일 대비 30% 상승한 1만 36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씨앤팜은 해당 실험을 정부자금 지원으로 내년 1월 초 전북대 인수공통전염병연구소에서 진행하기로 했고, 효력실험에서 유의미한 효능자료가 확보되면 바로 임상 2상을 거쳐 긴급사용 승인을 신청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정부가 백신으로 아스트라제네카를 비롯해 존슨앤존슨 그리고 모더나와 화이자 수입한다는 소식에 서린바이오에도 기대감이 반영됐다. 

서린바이오는 조온운송(콜드체인) 관련 제품을 공급하는 기업으로, 백신 소식에 전일 대비 8% 상승한 1만 4750원에 거래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