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하發 코로나, 가요계 '비상'···구구단 미나 생일 모임 참석자 누구?
2020-12-08 00:00
모임 참석한 사나, 정채연, 연정 등 검사 후 자가격리 중
7일 청하 소속사 MNH는 팬카페를 통해 “청하가 7일 오전 (코로나19) 검사 결과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청하는 최근 그룹 구구단 미나의 생일 파티에 참석한 것으로 확인됐다. 미나를 비롯한 모임 참석자들은 현재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자가격리 중이다.
이날 모임에 참석한 것으로 확인된 그룹 트와이스 멤버 사나는 밀접 접촉자로 분류됐다.
트와이스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이날 “사나는 물론 함께 활동하며 사나와 동선이 겹친 트와이스 멤버들과 스태프들 역시 금일 오후 선제적으로 검사를 받았다”고 밝혔다.
그룹 우주소녀 멤버 연정과 다이아 멤버 정채연도 당시 모임에 참석했다.
우주소녀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연정이 확진자와 동선이 겹쳐 선제적으로 7일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했다”며 “혹시 모를 경우에 대비해 관련 스태프와 멤버도 검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정채연 측도 정채연이 코로나19 검사 후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전했다.
청하는 현재 자가격리 중이다. 소속사는 “방역당국의 지침에 따라 필요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며 “동선이 겹치거나 접촉했던 소속 아티스트, 스태프, 직원 등도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오는 10일 컴백을 앞둔 청하는 이날 팬카페를 통해 “너무 미안하고 또 미안하다. 조심한다고 했는데 제가 많이 부족했나 보다”라며 “다시 건강한 모습으로 활동하는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최근 가요계에는 확진자가 잇따라 속출해 비상이 걸렸다. 앞서 1일 그룹 업텐션 멤버 비토‧고결과 에버글로우 멤버 이런‧시헌이 코로나19 확진을 받았다. 지난 3일에는 트로트 가수 이찬원이 양성 판정을 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