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시즌 12호골…토트넘 유로파리그 32강 진출
2020-12-04 10:01
유로파리그 J조 5차전 토트넘vsLASK
3-3 무승부로 경기종료…32강전 진출
손흥민 후반 11분 득점…시즌 12호골
3-3 무승부로 경기종료…32강전 진출
손흥민 후반 11분 득점…시즌 12호골
토트넘 홋스퍼 소속 공격수 손흥민(28)이 시즌 12호골을 터트렸다.
4일(한국시간) 오스트리아 린츠에 위치한 린처 경기장에서 토트넘과 LASK 린츠(오스트리아)의 2020~2021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J조 5차전이 열렸다. 경기 결과 토트넘과 LASK는 3-3으로 비겼다.
승점 10점(3승 1무 1패)을 쌓은 토트넘은 승점 7점(2승 1무 2패)인 LASK를 누르고 조별리그 최종전과 상관없이 유로파리그 32강전 진출을 확정 지었다.
손흥민은 1-1 상황이던 후반 11분 역전에 성공했다. 탕귀 은돔벨레(토트넘)의 패스를 받아 침투에 이은 오른발 슈팅으로 LASK의 골망을 흔들었다. 이 골은 그의 시즌 12번째 골이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는 9골로 득점 선두고, 유로파리그에서는 3골(조별리그 2골·예선 1골)을 기록 중이다.
손흥민은 후반 37분 델리 알리(토트넘)와 교체됐다. 2분 뒤인 후반 39분 에게스타인(LASK)이 득점에 성공하며 2-2 또다시 동점, 2분 뒤인 후반 41분 스테번 베르흐베인(토트넘)이 페널티킥을 얻어냈고, 알리가 마무리해 3-2 역전. 이대로 승부의 추가 기우나 싶었다. 그러나 후반 48분 마무두 카라모코(LASK)가 득점에 성공하며 3-3 동점으로 경기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