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스카이라이프, 가입 고객에 업계 최초 건강관리 서비스 제공

2020-12-03 15:15

지노리듬 유전자 검사키트. [사진=KT스카이라이프]


KT스카이라이프는 유전자 전문 분석기업 '엔젠바이오', 헬스케어 데이터 분석 전문기업 '메디에이지'와 함께 유전자 정보 및 빅데이터 기반 개인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3일 밝혔다.

코로나19 장기화와 함께 겨울 추위가 본격화하면서 건강관리에 관심이 높아지고 중·장년층이 건강 검사 및 커어에 니즈가 있는 데 따른 것이다. 스카이라이프는 고객의 건강 증진을 위해 업계 최초로 개인 맞춤 건강관리 서비스를 상품 가입 혜택으로 제공한다.

대상은 스카이라이프 다이렉트샵 및 고객센터를 통해 결합상품(DPS, TPS)을 가입한 신규 고객이며 △4인 가족건강 유전자 검사권 △1인 장내건강 검사+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가족건강 유전자 검사는 엔젠바이오에서 제공하는 DTC(Direct To Consumer) 유전자 검사 '지노리듬'이다. 색소 침착과 피부 노화, 탈모 등 모발 상태, 비타민C 농도, 카페인 대사 등 뷰티 관련 검사와 혈당, 혈압을 포함해 체질량 지수, 중성지방, 콜레스테롤 수치 등의 헬스 관련 검사 총 12가지를 분석해 유전적 원인을 제시한다. 검진 결과에 따라 종합 리포트는 물론, 임상 영양사와 운동 처방사 등 전문가를 통한 상담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장내건강 검사는 마이크로바이옴으로 불리는 장내 미생물의 유형, 미생물 종 수 등을 분석해 비만 위험도, 유익균·유해균 등과 관련된 현재 건강 상태를 파악하고, 맞춤 솔루션을 제공한다. 사람의 체내 미생물 중 95% 이상이 장 등 소화기관에 존재해 마이크로바이옴은 '제2의 장기'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다. 건강한 장내 미생물이 곧 건강한 신체라는 인식과 함께 새로운 헬스케어 트렌드로 부상하고 있어 고객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 검사를 선택한 고객은 메디에이지에서 제공하는 건강위험분석 앱 '헬스케치'를 통해 질병과 암에 대한 위험도 분석 정보 및 건강관리 방법을 손쉽게 확인할 수 있는 구독형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유산균 건강기능식품 1개월분도 제공된다.

스카이라이프는 서비스 출시 기념 이벤트도 준비했다. 스카이라이프 온라인 다이렉트샵을 통해 결합상품을 가입하는 신규 고객 중 30명에게 추첨을 통해 시중가 28만원 상당의 전통 한방차 메디프레소 머신과 캡슐 세트 3개월분을 지급할 계획이다.

김철수 KT스카이라이프 사장은 "국민들이 코로나19 장기화로 건강관리에 관심이 높아진 요즘 고객 니즈에 맞춘 건강관리 서비스를 사은품으로 제공해 홈 토탈솔루션 사업자로 한 발 더 나아가게 됐다"며 "헬스케어 기업과 제휴해 다양한 분야의 차별화된 개방형 플랫폼 사업을 적극 발굴, 고객에게 꼭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