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라이드 포토] 고사장 입실 마친 수험생들

2020-12-03 09:32

시험 시작 준비하는 수능생들 (서울=연합뉴스)

사상 초유의 '코로나 수능' 입실이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이뤄졌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 우려로 정문 앞 이색 단체 응원전이 전면 금지됐기 때문이다.

이번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은 코로나19 여파로 결시율이 최고치를 달성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코로나19로 개학이 늦어지고 비대면 수업이 이뤄지면서 수능 준비가 부족하다고 느낀 수험생이 늘면서다. 이에 따라 입시 업계는 결과적으로 수능 포기자가 다수 발생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한편, 2021년 수능은 이날 오전 8시 40분부터 전국 86개 시험지구 1383개 시험장에서 일제히 실시된다. 코로나19 확산으로 당초 11월 19일이던 시험일이 2주 미뤄지면서 이날 수능은 처음으로 12월에 치러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