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 11월 8074대 판매…전년比 48.7% 감소

2020-12-01 16:10

르노삼성자동차가 지난달 내수시장에서 전년 동기 대비 10.8% 감소한 7207대 판매를 기록했다. 이 기간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88.7% 감소한 867대를 선적했다.

1일 르노삼성에 따르면 총 판매량은 8073대로, 전년 동기 대비 48.7% 감소했다. 지난 10월과 비교하면 내수와 수출이 각각 0.9%, 121.2%씩 증가했다.

지난달 스타일 업그레이드 모델로 새로 선보인 NEW QM6는 3647대 판매됐다. 국내 유일 LPG 스포츠유틸리티 차량(SUV)인 NEW QM6 LPe 모델이 새롭게 추가한 최상위 트림 ‘프리미에르’ 라인에 힘입어 전체 판매의 59.3%(2164대)를 차지했다.

디젤, 가솔린에 이어 LPG까지 독보적 파워트레인 라인업과 고급스러운 프리미에르 트림으로 QM6는 올해 1~11월 누적판매 4만2058대를 기록했다.

LPG 파워트레인을 처음 선보인 지난해 같은 기간 판매 대수와 비교해 4.9% 증가한 수치다.

프리미엄 디자인 소형 SUV XM3의 지난달 판매량은 전월 대비 12.8% 증가한 2295대로 QM6의 뒤를 이었다. 고성능 모델인 TCe 260이 전체 XM3 판매의 52.1%를 차지했고, 경제성을 선호하는 고객들의 증가로 1.6 GTe의 판매 비중도 47.9%로 올라섰다.

프리미엄 중형세단 THE NEW SM6는 11월 한 달간 456대 출고됐으며, 전월 대비 16.9% 증가했다.

르노 브랜드 모델은 캡처 301대, 마스터 293대, 조에 16대, 트위지 121대가 판매됐다. 르노 브랜드 모델은 지난달 총 731대 팔렸고, 전월 대비 99.2% 증가했다.

르노삼성의 지난달 수출물량은 QM6 770대, 르노 트위지 96대 등 총 867대로 전월 대비 121.2% 증가했고, 전년 동기에 비해서는 88.7% 감소했다.

NEW QM6. [사진=르노삼성자동차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