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군, 코로나19 지역확산에 초강수 백신
2020-11-30 16:19
최문순 군수, “코로나19 이기는 확실한 백신은 접촉 차단과 마스크 착용뿐”
최문순 화천군수가 지난 21일 밤, 사내면 이동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사진=화천군 제공]
강원 화천군이 코로나19 지역확산에 확실한 접촉 차단과 철저한 마스크 착용이라는 초강수 백신으로 응수했다.
30일 화천군에 따르면 군은 이날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코로나19 확산 저지를 위해 군민들의 모든 모임 자제와 마스크 착용을 강력히 권고키로 했다.
동시에 내달 1일부터 2주간 실내·외 시설과 행사, 공공사업도 전면 중단한다.
이에 따라 모든 재난 관련 공공 일자리를 제외한 화천군의 모든 공공시설 운영이 2주간 중지된다.
화천군은 이와 함께 예비비를 긴급 편성해 KF-94 마스크를 내달 초 군민 1인당 30매씩 지급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