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호 시장 "시민들의 목소리 반영한 미래지향적 스마트도시 조성할 것"
2020-11-27 11:19
온라인 시민공청회 시 공식 유튜브 채널 통해 개최
김 시장은 26일 스마트도시계획 수립에 시민들의 의견을 반영하고자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한 온라인 시민공청회를 연 뒤, "하남시는 면적이 넓지 않고 권역별로 특성이 분명하며 신도시 지역이 있어 스마트도시 기술구현에 유리한 조건을 가진 도시다. 이런 여건을 활용해 다양한 분야에서 ICT 기술을 접목한 미래지향적인 도시를 만들어야 한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이번 시민 공청회는 김 시장을 비롯, 단국대 SW 디자인융합센터장 김태형 교수와 한국지역정보개발원 이승재 부장, LG유플러스 자율주행사업팀 남덕영 부장, 국토연구원 공간정보사회분야 김익회 부연구위원이 패널로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스마트도시계획 수립 용역사인 대영유비텍은 스마트도시계획 수립 진행상황과 추진방향, 비전·전략, 분야별 추진과제 등에 대해 브리핑했다.
브리핑 후 4명의 패널들은 김태형 교수를 좌장으로 스마트도시의 정의와 시민들이 체감하는 스마트도시 조성 방향 및 스마트도시계획에 포함된 분야별 추진과제의 성공적인 구현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어 진행된 질의 응답시간에는 사전에 접수한 시민들의 의견과 실시간 채팅을 통해 접수된 의견에 대해 패널 및 용역사와 소통하는 시간도 가졌다.
특히, 시민들은 교통문제, 자율주행, 공공WiFi 등 스마트도시를 통해 구현되기 원하는 다양한 분야에 대한 질문을 하며 스마트시티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김 시장은 “공청회에서 나온 시민들의 목소리를 스마트도시계획에 반영해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는 지속가능한 생활방식과 환경을 갖춘 도시를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 시장은 공청회를 통해 수렴한 시민들의 의견을 면밀히 검토한 후 12월 중 스마트도시계획 제2차 중간보고회를 실시하고 국토교통부에 최종 계획을 승인 신청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