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그룹, 여성 임원 역대 최다 '15명' 승진…"여성인재 적극 육성"

2020-11-26 18:47
전무 4명·상무 11명 증가…LG 그룹 내 여성임원 총 51명

LG그룹의 2021년 인사에서도 여성 임원이 약진하며, 여성 임원 확대가 이어졌다.

LG전자, LG디스플레이, LG화학 등 LG그룹 주요 계열사들은 25일과 26일 이사회를 열고 2021년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LG그룹 인사에서 승진한 여성 임원은 전무 4명, 상무 11명 등 총 15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올해 여성 임원들은 전략∙마케팅∙기술∙연구개발(R&D)∙생산∙고객서비스 등 다양한 직무에서 승진이 이뤄졌다.

특히 고은정 LG유플러스 상무는 고객센터 상담사로 입사해  주목받았다. 고 상무는 풍부한 현장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고객의 페인포인트(불편함을 느끼는 지점) 해결에 앞장서 온 공을 인정받았다.

LG디스플레이와 LG유플러스에서는 최초 여성 전무가 탄생했다.

김희연 BID/IR 담당은 비즈니스 인텔리전스 기반을 구축하고, 시장과 고객의 인사이트 발굴을 통해 사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전무에 올랐다.

LG유플러스에서는 여명희 경영기획담당과 김새라 마케팅 그룹장이 전무로 발탁됐다.

또한 LG화학에서는 윤수희 상무가 생명과학사업본부 최초로 여성 전무로 승진했다.

LG그룹은 구광모 LG그룹 회장의 '여성 인재 육성' 기조 아래 여성 임원을 확대를 이어가고 있다. 2018년에는 여성 임원 6명을 발탁한 데 이어 지난해에는 11명의 여성 임원이 승진했다.

이번 인사로 LG그룹 내 여성 임원은 지난해 말 39명에서 총 51명이 됐다. 그룹 내 전체 임원 중 여성임원 비중도 2018년 말 3.2%에서 2020년 말 5.5%로 증가했다. 
 

김희연 LG디스플레이 전무.[사진=LG디스플레이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