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확진자 500명대 발표에 포장지株 '급등'

2020-11-26 09:46


[아주경제DB]



26일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수가 500명대를 넘어섰다는 소식에 포장지 관련 업체의 주가가 장초반 반등하고 있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페이퍼코리아는 이날 오전 9시 41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635원(29.95%) 오른 2755원을 기록 중이다. 이외 태림포장(7.43%)과 아세아제지(5.61%), 대영포장(3.36%) 등도 상승 중이다.

이날 오전 국내 코로나19 확진자수 발표에 따른 포장·배달 증가로 포장지 수요가 늘어날 것이라는 기대가 관련주 상승 배경으로 지목된다. 이날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583명으로 1차 대유행인 3월초 후 첫 500명대를 기록했다.

이날 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차장은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오늘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500명을 넘어섰다. 11월 8일 100명을 넘어선 지 18일만이고, 3월 6일 518명을 기록한 지 약 8개월만”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