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코로나 상황]신규 확진자 21명... 본토 확진자도 9명

2020-11-26 09:25
본토 확진자 모두 네이멍구에서 나와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중국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5일 하루 사이 21명 발생했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위건위)는 26일 0시 현재 전국 31개 성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1명이라며 이중 9명이 본토 확진자라고 발표했다.

본토확진자는 모두  네이멍구자치구에서 나왔다. 해외역유입확진자는 12명으로 상하이에서 5명, 광둥에서 4명, 장쑤, 푸젠, 쓰촨에서 각각 1명씩 발생했다. 이로써 중국의 전체 누적 확진자는 8만6490명, 누적 사망자는 전날과 같은 4634명이다.

이날 무증상 감염자는 5명 발생했다. 무증상 감염자는 발열이나 기침, 인후통 등 특별한 증상이 없지만,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사람을 말한다. 위건위는 코로나19 양성 반응이 나왔어도 증상이 없는 감염자는 확진자 통계에서 제외, 지난 4월부터 신규 확진자 수를 공개하고 있다. 의학관찰을 받고 있는 무증상자는 모두 321명이다. 

한편 중국 본토 밖 중화권 확진자도 늘어나는 추세다. 총 누적 확진자는 6535명으로 집계됐다. 구체적으로 홍콩 확진자가 전날보다 85명 늘어난 5866명, 대만이 전날보다 5명 늘어난 623명이다. 마카오는 전날과 같은 46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