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휴직자 15%가 男”...SK이노베이션, 고용부 선정 ‘워라밸 실천 우수기업’

2020-11-25 15:32
선택근무제·자율좌석제 운영... 총 1년 3개월간 출산육아 휴직 장려

SK이노베이션은 고용노동부와 잡플래닛이 공동으로 선정한 '일·생활 균형 실천 우수기업'에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SK이노베이션은 구성원들의 '워라밸(Work and Life Balance)'를 위해 혁신적인 제도 등을 도입한 결과라는 자평이다.

SK이노베이션은 구성원들이 근무시간을 자율적으로 설계하는 '선택근무제도'와 근무 좌석을 자유롭게 선택하는 '자율좌석제'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사태로 도입한 재택근무 기간에도 다양한 실험을 통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근무 환경을 개선하고 있다. 

아울러 출산 전 휴직(최대 3개월)과 육아휴직(1년간) 등 총 1년 3개월의 육아 관련 휴직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남녀 육아 평등을 위해 남자 구성원들의 육아 휴직을 적극 장려한 결과, 현재 육아 휴직자의 약 15%가 남자 구성원이다.
 
​이밖에도 구성원들의 워라밸을 위해 △최대 2주 간 휴가를 보낼 수 있는 '빅 브레이크' 휴가 △상위 직급자의 결재가 필요없는 '자율휴가제' △오후 8시까지 어린이집 '종일 케어(Full-day Care)' 등을 시행하고 있다.
 

SK이노베이션 VR존에서 구성원이 게임을 즐기며 휴식시간을 보내고 있다. [사진=SK이노베이션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