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자 382명…2단계 격상했지만 이틀 연속 300명대

2020-11-25 09:45
서울 139명·경기 77명·인천 39명 등 수도권 255명 발생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82명 발생했다. 수도권에선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격상했음에도 불구하고 신규 확진자가 255명이 나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닷새 연속 300명대를 기록한 22일 오전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 있다. [사진=연합뉴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5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82명 발생해 누적 확진자 수는 3만1735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이틀 연속 300명대를 기록했다. 

지역 발생 확진자는 363명, 해외 유입 사례는 19명으로 확인됐다.

지역별 확진자 현황을 살펴보면 △서울 139명 △경기 77명 △인천 39명 △부산 18명 △충남 18명 △광주 14명 △강원 12명 △경남 10명 △전남 8명 △전북 8명 △대구 5명 △대전 4명 △울산 3명 △충북 3명 △제주 3명 △경북 2명 등이다.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에서만 255명이 발생했다. 다만 세종 지역에서는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다.

국가별 해외 유입 확진자 현황을 살펴보면 △미국 8명 △러시아 2명 △아제르바이잔 2명 △덴마크 2명 △인도네시아 1명 △아랍에미리트 1명 △헝가리 1명 △에티오피아 1명 등이다. 19명 중 내국인은 9명, 외국인은 10명으로 확인됐다.

사망자는 3명이 발생해 누적 확진자 수는 513명으로 늘었다. 위중증 환자는 81명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103명으로 총 2만6825명이 격리 해제돼 현재 4397명이 격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