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내년 1월부터 백신 보급 가능할 듯
2020-11-23 16:52
아스트라제네카-옥스퍼드대 백신 우선 기대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 세계 2위인 인도가 내년 1월부터 백신 보급을 시작할 전망이다.
23일(현지시간) 인도 일간 타임스오브인디아는 당국 관계자를 인용, 내년 2월까지 두 종류의 백신을 확보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인도 보건당국은 영국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와 옥스퍼드 대학이 공동 개발 중인 백신에 큰 기대를 걸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백신의 임상 시험에는 세계 최대 백신 회사로 알려진 인도의 세룸 인스티튜트(SII)가 참여했다. 때문에 인도 당국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최종 임상을 거쳐 영국에서 긴급 사용 허가를 받으면 SII에도 사용을 승인해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 과정이 원활하게 진행된다면 내년 1월 말이나 2월 초쯤 백신 보급이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이 백신은 1회 접종 분당 4400원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인도 정부는 대량 구매를 통해 절반 수준에 도입하는 것을 협상 중이다.
[사진=EPA·연합뉴스]
23일(현지시간) 인도 일간 타임스오브인디아는 당국 관계자를 인용, 내년 2월까지 두 종류의 백신을 확보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인도 보건당국은 영국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와 옥스퍼드 대학이 공동 개발 중인 백신에 큰 기대를 걸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백신의 임상 시험에는 세계 최대 백신 회사로 알려진 인도의 세룸 인스티튜트(SII)가 참여했다. 때문에 인도 당국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최종 임상을 거쳐 영국에서 긴급 사용 허가를 받으면 SII에도 사용을 승인해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 과정이 원활하게 진행된다면 내년 1월 말이나 2월 초쯤 백신 보급이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이 백신은 1회 접종 분당 4400원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인도 정부는 대량 구매를 통해 절반 수준에 도입하는 것을 협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