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서 1만9078가구 집들이…서울, 과천, 시흥 등 수도권 위주
2020-11-23 10:10
공공임대주택 11만4000가구 추가공급 예정...전세 안정될까
12월 아파트 입주물량은 약 2만가구로 집계됐다. 서울에서도 전월보다 2배 가량 늘어난 3000여가구가 입주할 것으로 예상된다.
23일 부동산 정보업업체 직방에 따르면 12월 전국 26개 단지에서 1만9079가구가 입주할 것으로 예상된다. 권역별로는 수도권이 1만2507가구, 지방이 6571가구다. 수도권은 전월(1만2637가구)과 비슷한 수준, 서울은 전월보다 약 2배 많은 3039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다.
경기는 과천, 김포, 시흥, 평택 등 8곳 굵직한 단지들이 집들이를 시작한다. 인천은 3개 단지, 지방은 대전·부산 등 9개 단지가 입주한다.
영등포구 신길8구역을 재개발한 '신길파크자이'의 입주도 다음달 중순 시작된다. 총 641가구 전용 59~111㎡로 구성됐다. 지하철 7호선 신풍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대방초등학교, 대영중학교 등으로의 통학이 가능하다. 타임스퀘어, 롯데백화점 등이 위치한 영등포 상권 이용이 용이하다.
경기 과천 주공 7-1단지를 재건축한 '과천센트럴파크푸르지오써밋', 시흥시 '은계파크자이'도 다음달부터 입주를 시작한다. 각각 1317가구, 1719가구 규모다. 이밖에 대전 용운동 용운주공 재건축 단지인 'e편한세상대전에코포레(2267가구)'와 경북 경산 '정평역코오롱하늘채(904)'도 다음달 입주를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