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이바라키현 앞바다 규모 5.8 지진...원전 운전 일시 정지
2020-11-22 19:58
일본 동북부 이바라키현 앞바다에서 22일 오후 7시 7분께 규모 5.8의 지진이 발생했다. 일본 정부는 지진 발생 즉시 도카이무라에 있는 도카이 제2원전의 운전을 일시 정지했다.
이날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진원 깊이가 약 40㎞인 이 지진으로 이바라키현 도카이무라에서 최대 진도 5약의 흔들림이 관측됐다.
일본 기상청이 분류하는 지진 등급인 진도 5약은 대부분의 사람이 공포감을 느끼고 물건을 붙잡아야 한다고 느끼는 수준이다. 기상청은 이 지진에 따른 쓰나미의 우려는 없지만 산사태 가능성에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