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솔제지, 한솔이엠이 자회사로 편입…“친환경 관리사업 기반 확보”
2020-11-19 16:59
한솔제지는 한솔이엠이를 자회사로 편입해 경영 효율화를 꾀한다고 19일 밝혔다.
한솔제지는 이날 공시를 통해 한솔이엠이의 지분 99.99%를 그룹 지주사인 한솔홀딩스로부터 인수했다고 밝혔다.
한솔이엠이는 민간과 공공분야에서 환경·에너지, 수처리 사업 등을 영위하는 회사다. 특히 설비·유지 보전사업을 통해 한솔제지의 설비·가동과 에너지 효율화와 관련해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해왔다.
한솔제지 "설비유지 보전사업 부문 경영 효율화를 위해 한솔이엠이를 자회사로 편입한다"며 "동시에 최근 유망 분야로 부각되는 친환경 관리사업 진입을 위한 기반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솔제지는 '제지 사업을 근간으로 하는 친환경 소재 전문기업'으로 성장한다는 목표를 추진 중이다. 현재 친환경 관리 사업은 지난 8월 SK건설이 국내 최대 환경플랫폼업체인 EMC홀딩스를 1조500억원에 인수하는 등 유망사업으로 주목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