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서산 공군 제20전투비행단서 또 확진자...누적 12명

2020-11-19 09:25
경기도 파주 육군 부대서도 1명 추가

[사진=연합뉴스]



코로나19 확진자가 무더기로 나온 충남 서산 공군 제20전투비행단에서 연일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다. 공군 제20전투비행단은 19일 오전 9시 기준 누적 확진자가 12명으로 늘었다.

국방부에 따르면 추가 확진자는 공군 제20전투비행단에 근무하는 병사로, 13일 이 부대에서 코로나19가 집단 발병한 이후 밀접 접촉자로 분류돼 부대 내 격리 중이었다.

공군 제20전투비행단에서는 지난 9∼10일 진행된 외부 전문 강사 강의를 진행 한 후 부대 내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촉발됐다.

경기도 파주에 복무 중인 육군 병사 1명도 확진 판정을 받았다. 부대 내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돼 격리 중 증상이 나타났다. 해당 부대는 PCR(유전자 증폭) 전수 검사를 진행 중이다. 

이로써 군 전체 누적 확진자는 206명이며, 이 중 42명이 치료를 받고 있다. 예방적 격리자는 1745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