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 한통화로 간편하게 해결하세요"
2020-11-18 10:23
파주시, 찾아가는 민원서류 택배서비스 운영
[사진=파주시 제공]
이는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시대에 맞춘 신개념 서비스로, 주소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전화로 민원서류를 신청하면 공무원이 직접 집으로 안전하게 배달해준다.
인터넷 사용이 어려워 서류 발급 시 관공서를 방문할 수밖에 없는 디지털 취약계층(65세 이상으로만 구성된 가구) 및 몸이 불편한 중증장애인을 대상으로 하며, 공공시설을 이용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회적 배려대상자의 민원편의를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대상 민원은 총 24종으로 접수 민원은 다음날 배송이 원칙이며 서류 발급에 필요한 수수료만 부담하면 된다.
시는 우선적으로 금촌1·2·3동 지역을 대상으로 시범실시하고 개선방안 등을 검토 후 전면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택배서비스와 함께 민원인의 불편사항, 건강상태 등 사회복지 상담도 병행한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간편하게 전화 한통화로 민원서류를 집까지 배송하는 서비스를 시행해 비대면 시대에 맞는 시민편의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시민입장에서 생각하는 생활밀착형 행정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