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겨울철 자연재난 대비 종합대책 추진
2020-11-15 18:44
적설 취약구조물 및 취약구간 지정, 제설장비・자재 확보, 한파 대비 전담반 및 마을 제설반 운영 등

평택시는 내년 3월 중순까지 겨울철 재난 피해 예방을 위해 '자연재난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사진=경기 평택시 제공]
평택시는 내년 3월 15일까지 ‘2020년 겨울철 자연재난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달 겨울철 자연재난 피해발생에 대비해 적설 취약구조물 및 취약구간 지정・관리, 제설장비・자재 확보, 한파 대비 전담반(T/F)구성 등 겨울철 자연재난 종합대책을 마련했으며 특히, 특보 발효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한파 전담반과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하고 군부대, 자율방재단 등 유관기관과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취약계층 보호와 농축수산 시설물 피해 예방 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게다가 시민들의 자발적 제설 참여활성화를 위해 운영비와 제설장비를 적극적으로 지원해 ‘마을 제설반’을 운영하고, ‘겨울철 자연재난 행동요령’ 및 ‘내 집 앞, 내 점포 앞 눈 치우기’ 등을 홍보할 예정이다.
한편, 시는 지난 2018년~2019년 2년 연속 경기도 자연재난(대설・한파) 대책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경기도지사 기관표창을 받은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