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회 주동자는 살인자’ 논란에 노영민 “가짜뉴스”
2020-11-13 16:56
노 실장 "국민에게 살인자라고 한 적 없다"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은 13일 광화문 집회를 두고 “집회 주동자들은 살인자”라고 한 데 대해 “국민에게 살인자라고 한 적이 없다”고 말했다.
노 실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운영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야당 의원들로부터 ‘살인자’ 발언에 대한 질의를 받자 이같이 답했다.
김성원 국민의힘 의원은 민주노총의 주말 집회를 두고 “민중공동행동이 대규모로 집회해 코로나가 확산하면 그 부분은 노 실장 말씀대로 살인자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노 실장은 “집회 금지 쪽으로 한번 세게 추진해보겠다”면서 “집회 주동자들이 방역 당국 명령을 지키지 않아 확진자나 사망자가 나오면 비난을 금치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의원이 “어떤 비난이요”라고 말하자 노 실장은 “제가 지난번에 과하다고 했던 표현을 다시 하라는 말이냐”며 언성을 높였다. 이어 “국민에게 살인자라고 한 적이 없다. 어디서 가짜뉴스가 나오나 했더니, 여기서 나온다”고 말했다.
김태년 운영위원장은 “그렇다고 그렇게 반응하면 어떡하느냐”며 “발끈할 일이 아닌 것 같다”고 말했다.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이 “국민에게 살인자라고 한 것에 대해 아직 입장변화는 없느냐”고 말하자 노 실장은 “그런 말씀 드린 적이 없다. 자꾸 그렇게 허위로 말씀하시면 안 된다”고 말했다.
노 실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운영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야당 의원들로부터 ‘살인자’ 발언에 대한 질의를 받자 이같이 답했다.
김성원 국민의힘 의원은 민주노총의 주말 집회를 두고 “민중공동행동이 대규모로 집회해 코로나가 확산하면 그 부분은 노 실장 말씀대로 살인자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노 실장은 “집회 금지 쪽으로 한번 세게 추진해보겠다”면서 “집회 주동자들이 방역 당국 명령을 지키지 않아 확진자나 사망자가 나오면 비난을 금치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의원이 “어떤 비난이요”라고 말하자 노 실장은 “제가 지난번에 과하다고 했던 표현을 다시 하라는 말이냐”며 언성을 높였다. 이어 “국민에게 살인자라고 한 적이 없다. 어디서 가짜뉴스가 나오나 했더니, 여기서 나온다”고 말했다.
김태년 운영위원장은 “그렇다고 그렇게 반응하면 어떡하느냐”며 “발끈할 일이 아닌 것 같다”고 말했다.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이 “국민에게 살인자라고 한 것에 대해 아직 입장변화는 없느냐”고 말하자 노 실장은 “그런 말씀 드린 적이 없다. 자꾸 그렇게 허위로 말씀하시면 안 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