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라이드 뉴스] 500승 고지 한국 축구, 훈련도 방역도 철저히
2020-11-14 00:01
겸손한 '월클' 손흥민, "한 순간도 EPL 최고 선수라 생각한 적 없어
남자축구 국가대표팀 손흥민이 12일(현지시간) 오스트리아 비엔나 래디슨 블루파크 로열 팰리스 호텔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PCR 검사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 축구대표팀이 오스트리아 원정 2연전에서 A매치 통산 500승에 도전한다.
1984년 출범한 한국 축구대표팀은 지금까지 통산 499승 228무 200패를 기록해 이번 원정에서 승리하면 통산 500승을 달성한다.
첫 상대인 멕시코는 2018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2차전에서 한국에게 패배를 안긴 팀이다. 카타르 역시 작년 1월 아시아축구연맹 아시안컵 8강에서 파울루 벤투 감독에게 첫 패배를 맛보게 했다.
이번 원정 경기는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의 올해 처음이자 마지막 평가전이다. 소중한 기회인 만큼 벤투 감독은 손흥민, 황의조, 황희찬, 황인범, 권창훈, 이재성, 이강인 등 유럽파 선수들 대부분을 소집해 점검에 나선다.
또한, K리그에서 활약 중인 젊은 피 이동준, 정태욱, 엄원상, 윤종규 등을 호출해 테스트를 준비 중이다.
대표팀은 15일 오전 5시(한국시간) 오스트리아 비너노이슈타트 스타디움에서 멕시코와 맞붙고, 17일 오후 10시 오스트리아 마리아앤처스도르프 BSFZ 아레나에서 카타르를 상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