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억원 로또'에 몰린 청약자…'과천 르센토 데시앙'서 80점 통장

2020-11-11 08:35
당해지역 평균가점 70점…최저점은 65점

[사진=대우건설 제공]


'푸르지오 어울림 라비엔오(S4블록)'에 이어 '과천 르센토 데시앙(S5블록)'에서도 높은 점수의 청약 통장이 쏟아져 나왔다.

11일 한국감정원 청약홈에 따르면 과천 르센토 데시앙의 당첨자 최고 가점은 전용면적 84㎡ A형 기타지역의 80점이다.

당해지역 평균가점은 70점, 기타경기와 기타지역의 평균 가점은 각각 75점과 74점을 기록했다.

평균경쟁률이 가장 높았던 주택형은 744.23대1을 기록한 99㎡ A였다. 최고 가점이 나온 곳은 80점을 기록한 전용 84㎡ A였으며, 단지 최저점은 65점으로 99㎡ B형의 당해지역에서 나왔다.

과천 지식정보타운(지정타) 내 높은 청약점수는 이미 예상됐다.

지난 3일 진행된 1순위 청약에서 3개 단지에 48만여명이 몰려 전 주택형이 마감됐다.

단지별 평균 경쟁률은 과천 푸르지오 오르투스(534.9대1)가 가장 높았으며, 과천 르센토 데시앙(470.3대1)과 과천 푸르지오 어울림 라비엔오(415.7대1)가 그 뒤를 이었다.

전날 발표한 푸르지오 어울림 라비엔오에서는 84점의 만점 통장이 나오기도 했다.

청약 가점에서 만점인 84점이 나오려면 무주택 기간 15년 이상(32점), 부양가족 6명 이상(35점), 청약통장 가입기간 15년 이상(17점)을 모두 충족해야 한다.

12일에는 '과천 푸르지오 오르투스(S1)'의 당첨자를 발표한다. 해당 단지들의 당첨자 발표일이 달라 중복 청약이 가능했던 만큼 이 단지에서도 고점자들이 나올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