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강원도 김성호 행정부지사, 원주 코로나19 대응상황 현장점검 실시

2020-11-09 16:15
도내 코로나19 확진자 316명(9일 07시 기준) 중 원주지역 확진자 186명

김성호 행정부지사(가운데)가 원주의료원을 방문해 코로나19 대응상황을 점검하고 철저한 방역대책 추진을 요청했다. [사진=강원도 제공]


최근 원주지역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이 잇따르고 있어 지역사회에 경각심이 고조되고 있다.

이에 강원도 김성호 행정부지사가 지난 8일 원주시보건소와 원주의료원 현장을 방문해 신속한 확진자 입원 조치, 취약계층에 대한 검진강화 등 철저한 방역대책을 수립해 추진할 것을 요청했다.

또한 원주지역 발생자 29명 중 60대 이상자는 21명으로, 대부분 60세 이상 고령자가 많아 중등도 이상의 치료를 요하는 환자 발생이 우려되는 상황으로 환자 중증도에 따른 병상배정 등 안정적인 병상 수급 대비도 지적했다.

한편, 원주시 사회복지관 이용자 전수검사는 완료됐으며 오는 20일까지 요양병원 등 노인이용시설 전수검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강원도와 원주시는 “선별진료소 운영, 환자 및 접촉자 심층 역학조사, 발생지 방역소독 등 조치를 시행함과 동시에 마스크 착용 의무화, 발생 시설 이용자 보건소 선별진료소 방문 안내 등 재난문자 발송 및 SNS 홍보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