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7기 속초시정, 시정평가 42.7% 시민 만족
2020-11-08 16:10
‘시민 한사람이라도 더 행복한 속초’ 조성을 위해 매진
속초시민 10명 중 4.3명 시민이 시정운영에 만족하고 있으며 속초시 공무원의 청렴도와 친절도 역시 대체로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작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 실시된 이번 조사에서 민선7기 속초시정은 모든 항목에서 3.0(5점 기준, 리커트 척도) 이상의 만족도를 보여 시민들은 대체로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며, 이는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에서 다소간 상승한 모습을 보여준다.
시가 올해 추진한 13개 주요 시책사업에 대한 조사에서는 ‘코로나19 대응’이 최우수 사업으로 평가됐으며 다음으로는 ‘설악·금강 대교 야간경관 조명 설치’와 ‘버스 및 버스정류장 등에 대한 무료공공 WIFI 설치’가 차례로 선정됐다.
특히, 문화·관광분야 발전방향에서 ‘지역정체성을 바탕으로 한 문화행사·축제 개최’, ‘설악문화제 등 축제·문화제의 관광상품화’가 선정된 것은 지역의 정체성이 반영된 문화대표브랜드를 육성하고 이를 지역발전의 동력으로 삼아야한다는 변화된 시민인식을 확인할 수 있었다.
그 외 속초시가 해결해야 할 현안 문제로는 ‘주차공간 확보 및 도로여건 개선’, ‘쓰레기 무단투기 등 환경문제 해결’이 선정됐다.
한편, 시는 이번 조사결과와 더불어 이번달 중 실시예정인 ‘2020년 고객만족도 조사 연구용역’의 결과를 시정운영의 기초자료로 활용해 ‘시민 한사람이라도 더 행복한 속초’ 완성을 위해 더욱 매진해 간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