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6일 상승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71포인트(0.11%) 오른 2416.50으로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 장보다 8.00포인트(0.33%) 오른 2421.79로 출발해 등락을 거듭하다 장 막판 상승세로 전환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이 7928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7963억원, 32억원을 순매도했다.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SK하이닉스(0.81%), LG화학(6.79%), 네이버(0.67%), 셀트리온(2.02%), 삼성SDI(3.20%), 카카오(3.3%)가 올랐다. 삼성전자(-0.33%), 삼성바이오로직스(-1.02%), 현대차(-1.71%), LG생활건강(-0.39%)는 내렸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8.02포인트(0.95%) 내린 836.78로 장을 마감했다. 지수는 전 장보다 4.38포인트(0.52%) 오른 849.18로 출발했으나 장 초반 반락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6442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351억원, 2857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시장 시총 상위주들은 대부분 하락세를 보였다. 카카오게임즈(0.41%)와 에코프로비엠(0.56%)을 제외한 셀트리온헬스케어(-0.11%), 씨젠(-3.58%), 에이치엘비(-3.13%), 알테오젠(-3.64%), 셀트리온제약(-0.35%), 제넥신(-0.57%), CJ ENM(-1.77%), 케이엠더블유(-0.29%)가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