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도시공사, '뉴딜지역 민간참여 공공주택 시범사업’사업자 선정
2020-11-02 15:42
도시재생과 사회적기업을 연계한 민간참여 공공주택 시범사업 수행
민간참여 공공주택 시범 공공주택 조감도.[사진=인천도시공사 제공]
인천도시공사(사장 이승우)는 도시재생 뉴딜사업지역 내 사회적 기업과 연계한 민간참여 공공주택 시범사업의 민간사업자로 대승주택컨소시엄(㈜대승주택, 몬스터 레코드)을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시범사업은 인천지역 건설사와 사회적 기업이 협업해 동구 화수정원마을에 임대주택을 건설하고 관리운영까지 담당하는 사업으로, 기존 대규모 사업에 적용되던 민간참여 공공주택사업을 소규모 주택에 시범 적용한 것이다.
건설 후 지역 내 사회적 기업이 주민편의시설 운영 수익권을 부여받는 대신 마을집수리 상담소 및 지역예술인과 주민이 함께하는 문화커뮤니티 야외공연장 운영한다. 이에 바리스타 교육 등을 추진해 뉴딜지역 주민의 지역사회 일자리 창출을 도모할 예정이다.
공사 관계자는 “올 연말 민간사업자와 사업협약 체결 후 내년 11월 준공이 목표”라며 “주거취약계층을 위한 주거환경 개선과 원도심 재생사업에서의 공공 역할을 수행하며, 지역업체 참여 확대를 위해 이번 시범사업과 같은 사업방식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