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예수중심교회발 코로나19확진자 모두 25명

2020-11-01 19:53
대구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과 대구사랑교회에 이어

코로나19 확진자로 인하여 별도의 시간까지 집합금지 명령이 내려진 대구예수중심교회 앞이 일요일인데도 적막감이 든다. [사진=이인수 기자]


대구광역시 재난안전대책본부 자료의 11월 1일 오전 0시 현재, 대구시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 환자는 2명으로, 지역감염 7086명, 해외유입 90명, 총확진자 수는 7176명이다고 발표하였다.

현재 격리 치료 중인 확진 환자는 40명으로, 지역 내 4개 병원에 39명, 지역 외 1개 센터에서 1명이 입원 치료 중이다.

금일 추가 확진자 2명은 교인 확진자로 인한 n차 감염으로 확진 판정받았다. 교인 확진자의 접촉자가 확진 판정받고, 그 동거가족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것이다.

대구시는 유행 사례와 관련하여 감염원 조사 등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며, 추가 감염 차단을 위한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고 전하였다.

대구예수중심교회와 관련하여 422명에 대해 진단검사를 시행하여, 현재 누적 확진자는 모두 25명으로 교인 19명, 접촉자 4명, 접촉자의 가족 2명이다.

대구시 관계자는 “10월 중 해당 교회를 방문한 신자들은 확진자와의 접촉 가능성이 있으므로 반드시 외출을 자제하고, 가까운 보건소에서 코로나 19 검사를 받기 바란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