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라이드 뉴스] 비 오는 잠실···키움-LG WC 1차전 우천 취소
2020-11-01 15:22
2020 프로야구 KBO리그 포스트시즌 첫 경기가 우천취소됐다.
1일 오후 2시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KBO리그 와일드카드 결정전 LG 트윈스 대 키움 히어로즈 경기가 비로 지연 후 결국 취소됐다.
경기 시작 전 비가 내리자 관계자들은 그라운드에 대형 방수포를 깔고 경기를 30분 연기하고 상황을 지켜봤다. 이후 비가 그치지 않자 이날 경기는 우천으로 취소됐다.
한편, KBO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해 포스트시즌 엔트리에 등록된 30명의 선수 중 코로나19 확진자, 증상 의심자, 접촉자 등이 발생할 경우 음성 판정이나 격리가 끝날 때까지 예비 엔트리 내에서 대체 선수를 등록할 수 있도록 허용했다.
경기장 내에서 코로나19로 인해 경기가 중단되는 상황이 발생할 경우 서스펜디드 경기 규정을 적용한다. 서스펜디드 경기 규정에 따르면 다음날 동일 대진일 경우 다음날 경기 이전에 거행, 다음날 이동일인 경우 이동일에 경기 거행, 최종 경기일 경우 다음날 또는 이동일에 경기를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