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 ‘청옥산’ 무장애 나눔길 조성사업 선정
2020-11-01 15:42
10억 투입해 삼림욕 즐길 수 있는 편의시설 조성 예정
평창군 미탄면 소재 '청옥산'이 2020년 녹색자금 공모사업 '무장애 나눔길'에 선정됐으며 총 10억이 투입돼 목재 데크 길, 정상 전망대, 쉼터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사진=강원 평창군 제공]
평창군은 미탄면 소재 청옥산이 한국산림복지진흥원에서 주최한 녹색자금 공모사업 ‘무장애 나눔길’에 선정돼 녹색자금 4억 6000만원을 지원받는다고 1일 밝혔다.
‘무장애 나눔길 조성사업’은 길 구간의 장애요인을 제거해 노인, 어린이, 유아, 임산부 등 교통보행약자를 포함한 국민 누구나 산림욕을 편리하게 즐길 수 있도록 편의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지난 2018년에 조성된 4.2ha의 청옥산 야생화 단지는 주말 평균 400여 대의 차량이 방문하는 관광명소로 급부상했으며 이에 따라 군은 녹색자금 4.6억원 포함한 총 사업비 10억을 투입해 무장애 나눔길 1km 목재 데크 길과 정상 전망대, 쉼터를 조성할 계획이다.
한편, 군은 △ 지난 2016년도 남산산림욕장 무장애 나눔길 7억 △ 지난 2018년도 효석무장애 나눔길 10억에 이어 △올해 청옥산 무장애 나눔길 4.6억원까지 연속 3회 녹색자금 공모사업에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