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총리 "올해 들어 GDP 첫 반등 기뻐...내수 성장 힘쓸 것"
2020-10-27 20:18
27일 페이스북에 글..."내달 코세페, 서민 경제 단비 되도록"
"올해 들어 처음으로 우리 3분기 GDP(국내총생산)가 역성장을 끊고 반등했다."
정세균 국무총리가 27일 오후 페이스북에 글을 올리고 이같이 밝혔다.
한국은행은 올해 3분기 실질 GDP 성장률(속보치)이 직전분기 대비 1.9%로 집계됐다고 이날 발표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여파로 1분기와 2분기 연달아 뒷걸음질 쳤던 한국 경제가 3분기 회복세에 접어든 셈이다.
정 총리는 "우리 경제가 회복궤도에 들어섰다는 청신호이기에 기쁜 마음이 들면서도, 그간 방역을 위해 희생하신 기업과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생각하면 가슴이 아프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는 방역이 곧 경제라는 인식으로 방역 조치가 철저히 지켜지도록 꼼꼼히 챙기겠다"며 "어려운 국민의 삶이 하루빨리 나아지도록 내수 성장에 힘쓰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정 총리는 내달 1일부터 진행되는 '코리아세일페스타'를 언급, "위축된 서민 경제의 단비가 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여러분께서도 현명한 소비로 우리 경제에 힘을 보태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