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P 전 멤버 힘찬, 음주운전 혐의로 경찰 입건...면허취소 수준

2020-10-27 17:41
2018년 강제추행 혐의로 재판 절차 진행 중

힘찬이 지난해 7월 12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강제추행 사건 첫번째 공판에 출석하며 법정으로 향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아이돌그룹 B.A.P 전 멤버 힘찬(본명 김힘찬·30)이 음주운전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27일 힘찬을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입건했다고 밝혔다.

힘찬은 전날 오후 11시30분께 서울 강남구 청담동 학동사거리 인근에서 음주 후 차를 몰다 가드레일을 들이받는 사고를 낸 혐의가 있다.

경찰에 따르면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준(0.08% 이상)인 것으로 알렸으며, 사고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다.

힘찬는 2012년 아이돌 6인조 그룹 B.A.P로 데뷔했다. 이후 지난해 2월 소속사와 계약만료로 재계약하지 않은 채 솔로로 활동했다.

한편 힘찬은 2018년 7월 경기도 남양주시 조안면 한 펜션에서 20대 여성을 강체 추행한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