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차 한·중 FTA 서비스·투자 후속 협상 "시장개방 확대 논의"

2020-10-26 16:51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서비스·투자 제9차 후속 협상이 26일부터 30일까지 화상으로 열린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이 같은 한·중 FTA 후속협상 일정을 26일 밝혔다.

우리 측은 이경식 산업부 FTA교섭관, 중국 측은 양정웨이 중국 상무부 국제사 부사장을 수석대표로 해 양측 정부 부처 대표단 20여명이 참석한다.

그동안 양국은 서비스·투자·금융 분야에서 시장개방 확대 및 투자 보호 강화를 위해 8차례 공식협상 및 회기 간 회의를 열었다.

이번 9차 협상에서는 서비스·투자·금융 분야의 협정문 및 시장개방의 주요쟁점을 심화 논의해 협상 진전을 가속화할 예정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서비스 시장 개방 확대 및 투자 보호 강화에 대해 구체적으로 논의하고 협상이 진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사진=산업통상자원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