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수 한국관광公 대구경북지사장 "예비부부 72쌍 웨딩촬영 이벤트…특별한 추억 선사할 것"
2020-10-26 08:22
한국관광공사 대구경북지사가 코로나19 여파로 결혼식을 연기하거나 취소한 예비부부 72쌍을 대상으로 웨딩 스냅사진을 찍어주는 이벤트 '예스데이(예비부부를 위한 스냅사진을 대구·경북 대표 관광지에서 찍어주는 이벤트)'를 선보인다.
지사는 공모받은 사연 중 총 72쌍의 예비부부를 선정해 가을시즌 비대면 관광지인 안동 낙강물길공원부터 경주 동궁과 월지 등 대구·경북 내 15개 관광명소를 배경으로 웨딩사진 전문작가가 직접 촬영할 예정이다.
2차 신청은 오는 11월 2일부터 9일까지 공사 대구경북지사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에 하면 된다.
이광수 한국관광공사 대구경북지사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예비부부들에게 작은 위로와 특별한 추억을 드리고자 기획한 이벤트"라며 "웨딩 스냅사진 촬영지로 대구·경북 관광지가 알려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코로나 이후에는 대만, 베트남 등 외국인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홍보 마케팅에도 힘쓰겠다"고 전했다.